동문건설 파주 공사현장서 30대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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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파주 공사현장서 30대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중

뉴스락 2025-06-01 14:5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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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동문건설이 시공 중인 공공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일 업계 및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10시10분경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2BL 공공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문건설의 하청업체 소속 32세 남성 노동자 A씨가 엘리베이터 기계실 자재 반입 작업 중 약 3.5~4m 높이에서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상층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자재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자재를 유도하는 줄이 A씨의 다리에 걸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고양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가 사고 조사에 착수하고 부분 작업 중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

동문건설은 2023년 4월에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지하 7층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동문건설은 주택 브랜드 '디 이스트(THE EST)'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건설사로,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액은 6320억 원, 시공능력평가 순위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동문건설이 시평 순위에 걸맞지 않게 잦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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