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원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백혈병 투병을 딛고 건강을 회복한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2년 만에 전한 밝은 미소
최성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과 바다, 카페 등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 속에서 밝은 표정으로 미소 짓는 모습은 투병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특히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 게시물은 2023년 프로필 사진 이후 약 2년 만에 올라온 그의 새 게시물이다. 이를 본 아나운서 한석준도 "성원아 잘 지내고 있어? 늘 보고 싶다"고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응원해 온 지인들과 팬들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이렇게 다시 보게 돼 기쁘다"며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두 번의 백혈병과 이식 수술…힘겨웠던 투병기
최성원의 투병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는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긴 치료 과정을 시작했다. 4년 뒤인 2020년에는 병이 재발해 결국 이식 수술을 받으며 또 한 번 큰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에도 불구하고 최성원은 꾸준히 배우로서의 열정을 이어갔다. 2015~2016년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과 영화 '우리와 상관없이' 등에 출연하며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한 팬은 "투병 중에도 꿋꿋이 버텨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밝은 모습 많이 보여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팬은 "응답하라 1988 시절부터 늘 응원 중"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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