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선두에 나서면 시즌 3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 40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218타로 전날보다 2계단 내려가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선두와 10타 차다.
김시우는 2타를 잃어 합계 5오버파 221타를 쳐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셰플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며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전날 공동 4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벤 그리핀(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13번홀까지 파행진을 벌이던 셰프러는 5개홀은 남기고 4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지난해 7승을 거둔 셰플러는 올 시즌 더CJ컵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과 공동 4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쳐 패트릭 캔들레이(미국) 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전날 66타를 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버디 없이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로 무려 8타를 잃어 합계 8오버파 224타를 쳐 39계단이나 추락해 공동 51위에 그쳤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2일 오전 2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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