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바를 때 '이 부위' 빼먹으면 '피부암' 발병 위험 커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선크림 바를 때 '이 부위' 빼먹으면 '피부암' 발병 위험 커져"

모두서치 2025-06-01 10:14:57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미국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여름철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귀에도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활동 중인 피부과 전문의 마이클 박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가장 자주 놓치는 부위가 바로 귀"라며 "내가 피부암을 가장 많이 절제하는 부위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1년 넘게 흑색종 전문 클리닉에서 수련 과정을 거치며 사람들의 귀에 피부암이 발생하는 사례를 자주 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왜 피부암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특히 흑색종은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귀는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데다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잘 바르지 않는 부위"라며 "이 때문에 생긴 피부암으로 귀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흑색종은 전체 피부암 사망자의 약 80% 정도를 차지하는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의 일종으로, 연구에 따르면 흑색종 환자의 90% 가까이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돼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시 말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박 박사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과 같은 비흑색종 피부암은 조기에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결국은 도려내야 한다"며 "암이 생기면 발생 부위뿐 아니라 주변 피부까지 잘라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 빈센트 반 고흐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귀에도 반드시 선크림을 바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