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노동조합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공항 안전을 위한 인력 및 예산 확충 등 정책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항공사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공항 안전성 강화 및 지방공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임병철 공항공사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관계자들과 진성준 선대위 정책본부장, 이연희 부본부장, 안진걸 서민중산층경제살리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공항공사 노조는 정책제안식에서 ▲안전한 공항 유지를 위해 안전 분야 투자 예산 현실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익 공항의 지방공항 지원 제도화 ▲국민 안전을 위해 공항 안전 인력 대폭 확충 등과 관련된 정책 자료를 전달한다.
임병철 한국공항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항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 공공 인프라로, 안전 투자는 곧 생명 보호"라며 "지방공항이 단순한 적자시설이 아닌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축이 되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항공사 노조는 이재명 후보 국민참여본부 산하에 800여 명의 공항 직원이 참여하는 '공항안전위원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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