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수 적고 자체 관리 취약한 비의무 관리대상 중점 살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1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도내 18개 시군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이달 2~23일이며, 대상은 아파트 1천316단지 39만여 세대와 연립주택 601단지 2만여 세대 등 총 1천917단지 41만 세대다.
특히 의무 관리시설이 아니어서 취약 시설로 분류되는 300세대 미만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1천192단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기간 석축·옹벽의 침하 균열 전도 여부, 비탈면 토사 붕괴 우려, 우물 및 비상 저수시설 배수펌프 상태, 배수관 우수관 루프드레인 관리상태 등을 살핀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공동주택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우기 대비 안전 점검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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