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7월 10일까지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증평군이 지역 청년농업인 대상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과 LG연암대학교가 2024년 9월 체결한 '스마트팜 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군은 연암대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전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Match-業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7월 10일까지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스마트팜 분야, 지능형 농장 분야 기초·심화 과정이 진행되며 시설 운영, 방제, 영양 및 환경 관리 등 스마트팜 운영 전반을 다룬다.

이론뿐 아니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설계돼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농은 연암대 평생교육원 매치업 플랫폼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신청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교육 성적 우수 수료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연암대 캠퍼스 내 스마트팜 실습 참여 기회와 국내 주요 스마트팜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유통과 농촌개발팀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년농의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청년농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