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파리 생제르맹 FC(PSG)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24)은 출전을 불발됐지만 그 일원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 FC(PSG)는 1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인 리그 앙을 비롯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UCL을 추가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프랑스 구단으로는 최초다.
UCL 우승은 구단 사상 최초고, 프랑스 구단의 UCL 우승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이후 2번째다.
PSG는 결승전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했다. 전반 11분 아슈라프 하키미, 전반 19분과 후반 17분 데지리 두에, 후반 27분 흐비차 크바라츠헤리아, 후반 40분 세니 마율루까지 득점하며 인테르를 5-0으로 대파했다.
결승전 멤버로 포함된 PSG의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PSG가 다섯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지만, 이강인은 선택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강은은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1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UCL 우승을 경험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007~2008시즌 UCL 정상에 올랐던 바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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