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개통…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 증가 대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질병관리청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개통…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 증가 대응

메디컬월드뉴스 2025-05-31 23:06:05 신고

3줄요약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2021년 실시한 건강위해요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97.4%가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어 국민들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하여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5월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연계로 정보전달 효과 극대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 및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며,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차트/표/텍스트)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을 통해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기능과 함께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시스템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앞으로도 연계 가능한 시스템을 추가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 대응 법적 근거도 마련

질병관리청은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 살균제와 같이 발병 초기에는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비감염 건강위해요인으로 인해 다수의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초동대응을 위한 감시 및 역학조사를 위한 법적근거도 마련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감염병뿐만 아니라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에 의한 원인미상 집단발병에 대해서도 조사·감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차질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