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포인트] 잠시 1위 올랐던 성남, 완전히 붕괴됐다...8경기 무패→6경기 무승! 7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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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잠시 1위 올랐던 성남, 완전히 붕괴됐다...8경기 무패→6경기 무승! 7위 추락

인터풋볼 2025-05-31 22:0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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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성남FC는 무패 종료 후 기나긴 무승에 빠지며 순위가 추락했다.

성남은 안산 그리너스에도 0-1로 패했다. 성남은 이날 패배로 6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3무 3패로 심각한 수준이다. 작년 창단 이래 가장 좋지 못한 시즌을 보냈을 때를 생각하면 전체 성적은 낫다고 볼 수 있지만 시즌 초반과 극명하게 비교가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전경준 감독이 밀어붙인 플랜A는 시즌 초반 성과를 냈다. 동계훈련 때부터 준비한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을 계속 밀고 나갔는데 단단한 조직력과 효율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8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새롭게 합류한 박수빈, 사무엘의 중원 조합은 최고였고 후이즈의 득점력, 베니시오의 안정감까지 더해 성적을 냈다.

분기점이 된 건 수원 삼성전이다. 수원전에 2-3으로 패하면서 무패는 8경기로 마쳤는데 문제는 부상자 속출이었다. 진성욱, 사무엘, 박지민이 쓰러졌고 베니시오는 퇴장을 당해 향후 경기에 결장을 했다. 진성욱이 빠져 후이즈 혼자 계속 최전방에 나서야 했고 사무엘 이탈 후 박수빈 부담이 커지고 중원 기동력이 줄어들었다.

박지민 대신 유상훈이 골문을 책임졌지만 불안함이 가득했다. 베니시오가 없는 수비는 이전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가 돌아올 때까지 흔들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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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록으로 봐도 무패 때와 현재 무승 기간이 비교가 된다. 8경기 4승 4무를 기록했을 때 8득점을 하는 동안 4실점만 허용하는 극강의 공수밸런스를 보여줬다. 6경기 3무 3패를 올리고 있는 지금은, 5득점 8실점이다. 이전에도 득점력은 좋지 않았지만 전경준 감독 특유의 끈끈함을 앞세워 지켜내고 한방을 노려 이겼는데 그 모습이 사라진 것이다.

잠시 1위에 오를 정도로 상황이 좋았는데 지금은 7위다. 승점 18점으로 1위 인천 유나이티드와는 16점 차이가 나고 플레이오프권인 5위에 있는 부산 아이파크와는 7점 차이로 벌어졌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반도 치르지 않았는데 벌써 완전히 무너져 성남 팬들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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