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5경기 무승’ 서울 김기동, “잘하고 싶었는데 책임감 느낀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홈 5경기 무승’ 서울 김기동, “잘하고 싶었는데 책임감 느낀다”

이데일리 2025-05-31 21:32:3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무패 기세가 끊긴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은 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제주SK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리그 5경기 연속 무패(2승 3패) 행진이 깨진 서울(승점 22)은 7위에 머물렀다. 또 10위 제주(승점 19)의 추격을 받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1실점의 수비력을 보였으나 올 시즌 처음으로 3골을 내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길게 드릴 말씀 없고 홈팬들에게 죄송하다”며 “휴식기에 빨리 정비해서 올라설 수 있게 하겠다”

시즌 첫 3실점 한 수비진에 대해선 “상대 슈팅 적었는데 때리면 들어가더라”라며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기회 내준 거 같다. 쉬면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문장 강현무에 대해서도 “이창민의 득점은 역동작에 걸렸고 유인수의 헤더 골 장면에서는 미끄러졌다”며 “다른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해줘야 팀이 안정감을 갖출 수 있다”며 “선수를 평가하기보단 대화하며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은 홈 5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엔 야유도 나왔다. 김 감독은 “초반에 FC안양도 이기면서 올해는 홈에서 지지 않았으면 했는데 죄송하다”며 “잘하고 싶었는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홈에서는 더 잘하려고 했는데 체력 문제로 집중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한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제 서울은 2주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김 감독은 “몇몇 선수는 대표팀에 차출되고 야잔은 광주FC 경기 하루 전에 돌아온다”며 “주말에 경기가 잡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7경기를 하는 동안 경기력이 안 좋았던 건 한 두 경기 정도고 득점력이 안 좋은 경기가 많았다”며 “그 부분을 훈련하고 노력할 것이다. 기회가 났을 때 선수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게 있는데 미팅 등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득점력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