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흥민이 형 잘 있어'...천덕꾸러기 풀백, 5년 만에 결국 토트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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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흥민이 형 잘 있어'...천덕꾸러기 풀백, 5년 만에 결국 토트넘 떠난다

인터풋볼 2025-05-31 18:4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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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세르히오 레길론이 결국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레길론이 계약 만료가 돼 토트넘을 떠난다. 티모 베르너는 임대 만료 속 라이프치히로 돌아간다"고 공식발표했다. 레길론이 떠난 게 눈길을 끈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레알에서 뛰고 세비야에서 임대생으로 활약을 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최고 레프트백이 됐다. 레프트백이 아쉽던 토트넘이 영입을 했다. 토트넘으로 온 레길론은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심한 기복을 보였고 부상 빈도까지 잦아져 기량이 더욱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라이언 세세뇽에도 밀린 레길론은 임대를 전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갔고 지난 시즌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두 곳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아틀레티코, 맨유에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브렌트포드에선 인상을 남겼지만 최고는 아니었다. 브렌트포드 완전이적 실패 후 토트넘으로 돌아왔는데 이적에 실패하고 남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철저히 외면을 했다. 데스티니 우도기,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에게 밀렸다. 토트넘은 계속 매각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시즌 중반 우도기를 시작으로 선수들이 연이어 쓰러지자 레길론은 기회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출전했다. 출전은 했지만 재계약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자 다시 명단 제외가 됐다. 

토트넘은 트로피는 들었다.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했을 때 트로피를 획득했다. UEL에선 뛰지 않았지만 트로피를 만졌다. 레길론은 결국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떠나게 됐다. 토트넘에서 기록은 통산 73경기 2골이다. 

레길론과 함께 베르너도 임대 복귀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을 한다. 토트넘은 새로운 서브 풀백과 골키퍼, 그리고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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