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찾은 김문수 "정선에 세계적 카지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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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찾은 김문수 "정선에 세계적 카지노 만들겠다"

아주경제 2025-05-31 17:0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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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강원 속초시 관광수산시장에서 열린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합동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강원 속초시 관광수산시장에서 열린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합동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강원도 정선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인 카지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31일 오후 강원 동해시 천곡회전교차로에서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합동 유세를 하면서 "동해, 삼척, 태백 등은 교통이 안 좋다"며 "교통이 복지다. 교통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카지노가 경제를 많이 발전시킨다. 싱가포르가 대표적"이라며 "카지노를 공무원 비슷하게 하면 안 되고, 외국 사람들이 많이 오게 하려면 다양한 걸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선에 있는 카지노를 두고 "신원 확인이 자유롭고, 치안이 유지되는 세계 최고의 카지노로 발전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적반하장 들어봤냐. 도둑놈이 경찰의 곤봉을 뺏어서 두들겨 패는 것"이라며 "죄 많이 지은 사람이 검사 탄핵, 대법원장 탄핵하고, 그것도 모자라 국회의원 수 많으니까 자기가 재판받는 5개 재판 다 올스톱 시키겠다고 한다"고 질타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죄 많은 자기를 방탄하기 위한 방탄 독재는 없다"며 "방탄괴물독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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