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MI의 스코어러' 박재현 "그저 '즐농'하자고 했던 우리 팀이 이렇게 성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t&현장] 'MI의 스코어러' 박재현 "그저 '즐농'하자고 했던 우리 팀이 이렇게 성장"

STN스포츠 2025-05-31 16:37:45 신고

3줄요약
경기 후 인터뷰를 갖는 MI의 박재현.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경기 후 인터뷰를 갖는 MI의 박재현.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박재현이 경기를 돌아봤다. 

MI는 31일 오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서울 농구 디비전리그 겸 서울시장배 농구대회' 16강 5경기 해태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 2025 농구 디비전리그 중 하나다.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 중 D3 그 중에서도 서울 지역의 경기다. 

MI는 초반 빠른 속공을 바탕으로 치고 나갔다. 4쿼터 막판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를 따돌렸다. 그 중심에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박재현이 있었고,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박재현은 "지난 경기에서 해태에 다른 대회에서 한 번 진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 경기는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하자는 생각이었다. 워낙 잘 하는 팀이라 시소 경기를 했다. 특히 우리 팀원들이 거의 직장인들이고, 운동을 많이 하기 힘들어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승리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I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중랑구에서 창단한 '즐농(즐겁게 농구)'하자는 팀이었다. 이제는 선수들도 성장하고, 새로운 인원들도 영입되면서 대회를 나가는 팀으로 성장했다. 진지하게 농구를 하고 있는 팀이다"라고 소개했다. 

자신에 대해서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하는 플레이가 장점인데, 체력이 뒷받침 돼야 할 것 같다(웃음)"라고 겸손하게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재현은 "다치지 않고 즐겁게 해서 8강전을 포함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디비전리그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팀들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 간 교류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자는 모두 공식 농구 선수로 등록되며 개인 및 팀 기록은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전문 체육으로의 성장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D3 최강전 16강 전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