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여의나루 구간 방화 피의자가 체포됐다. 화재는 초기 진화 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여의나루역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를 방화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토치와 기름통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3분께 서울지하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는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인해 열차는 즉시 정차 없이 운행을 중단했고, 승객들은 열차 밖으로 대피를 완료했다. 오전 9시57분께 방화 방면 상행선 열차는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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