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3주 연속 하락...국제유가·환율 하락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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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3주 연속 하락...국제유가·환율 하락 여파

투데이신문 2025-05-31 11:1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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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시민이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시민이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 석유 제품 가격과 환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다음 주에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33.3원으로 전주 대비 2.5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내린 1705.4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2.2원 하락한 1595.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00.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43.5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498.0원으로 전주 대비 3.1원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 OPEC+의 7월 증산량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OPEC+는 계획보다 하루 앞당긴 오는 31일 화상 회의를 열고 하루 41만 천 배럴의 증산을 확정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4.2달러로 전주 대비 0.3달러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오른 75.7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3달러 낮아진 79.5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석유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환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다음주도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 또는 약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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