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팀 동료 랜도 노리스의 바통을 받았다.
피아스트리는 카탈루냐 서킷(길이 4.657km)에서 열린 ‘2025 F1 제9전 스페인 GP FP2’를 1분12초760으로 주파하며 최고속도를 뽐냈다. 0.286초 늦은 1분13초046의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2위, 1분13초070의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따랐다.
오전 FP1에 이어 오후에 열린 FP2는 에스테반 오콘(하스)와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즈)가 코스로 돌아왔다.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미디엄 타이어를 선택한 FP2는 올리버 베어맨(하스)이 3코너에서 스핀했지만 ‘레드 플래그’가 걸리지 않고, 계속됐다.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이 머신에 불만을 드러내며 시트를 교체했다.
20여분이 지나면서 러셀이 소프트 타이어를 끼우고 1분13초046의 베스트 타임을 기록했다. 경쟁 팀들도 잇따라 소프트 타이어로 공략하면서 페르스타펜과 노리스가 따랐다. 하지만 이후 속도를 올린 피아스트리가 1분12초760을 찍으며 러셀을 밀어냈다. 이후 타임 시트는 큰 변화가 없이 피아스트리와 러셀, 페르스타펜이 ‘톱 3’로 확정됐다.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피에르 가즐리(알핀0, 아이작 아즈르와 리암 로손(이상 레이싱불스)이 각각 4~10위로 세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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