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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이유는 팬소통플랫폼 베리즈에 “난 어제 사전 투표를 했다”라며 “사전 투표는 오늘 6시까지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투표소 앞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무채색 모자와 티셔츠, 셔츠를 입고 있다.
앞서 연예계에서는 카리나, 빈지노 등 다수 스타들이 의상 등으로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며 뭇매를 맞았다. 빈지노는 SNS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란 글과 함께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올려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빨간색은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색이다.
빈지노는 논란이 일자 사진을 삭제한 뒤 “사전투표 기간 중이라는 타이밍에서 오해를 살 수 있었던 점, 충분히 조심하지 못했던 점은 저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오늘의 게시물은 저도 아쉽고,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표현 하나 하나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에스파 카리나도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의상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려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카리나는 이후 직접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걱정 기쳐 죄송하다. 앞으로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유감을 표했다.
아이유는 무채색 의상을 입어 이같은 논란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이외에도 다수 스타들이 사전투표를 인증하면서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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