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구간을 지나던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43분께 '마포역 열차 안에서 불을 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초기 진화됐고 승객들은 대피를 마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방화 방면 열차는 정상 개통 중이고 하남·마천 방면은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운행이 중단됐다.
한편 방화를 저지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여의나루역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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