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개찰구를 통과하는 시민들. / 연합뉴스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의도역과 애오개역 사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31일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는 열차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났다.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대피했다. 화재는 자체 진화됐다. 방화 용의자는 여의나루역에서 체포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5호선 여의나루~마포역 사이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읟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후 오전 9시 32분 "방화 방면 열차는 정상 개통 중이다. 하남 마천 방면은 여의도~애오개역 간 운행이 중단됐다"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자세한 인명 피해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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