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주자들이 마지막 주말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일 경기와 충청 지역에서 유세를 펼친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안성시 등 경기 남부권 유세에 나선다. 이어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시를 찾아 대선 '캐스팅 보터'로 꼽히는 충청권을 방문한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강원과 경북 동부 지역 등을 돌며 동해안 일대에서 지지층 결집을 노린다. 또한 지난 29일 포항 경주 공항 주변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숨진 해군 장병을 조문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인천과 경기 안양·수원·용인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주요 지지층인 2030세대와 중도 표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30일 끝난 최종 사전투표율은 34.74%로 집계됐다. 20대 대선(36.93%)과 비교해 2.19%포인트 하락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