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컬트렌드] “다시 중국이다”…한한령 해제 기대 속 K-팝 굿즈 시장 ‘기지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뉴컬트렌드] “다시 중국이다”…한한령 해제 기대 속 K-팝 굿즈 시장 ‘기지개’

뉴스컬처 2025-05-31 04:01:00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중국 내 ‘한한령(限韓令)’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K-팝 산업 전반, 특히 굿즈(공식상품)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팬덤 중심 소비 문화가 뿌리내린 중국에서 K-팝 아티스트 관련 굿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 관련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비공식적으로 이어져온 한한령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6년 이후로 공식적인 K-팝 공연, 방송, 광고 활동이 제한되었지만, 그 사이에도 팬들은 우회 플랫폼을 통해 굿즈와 앨범을 구매하고 아티스트를 지지해왔다.

중국 국기. 사진=픽사베이
중국 국기. 사진=픽사베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사이 중국 내 한국 아티스트 굿즈 요청이 크게 늘었으며, 중화권 플랫폼에서는 K-팝 관련 포토카드, 인형, 앨범, 의류 등의 검색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지드래곤, 세븐틴, 아이브 등 글로벌 팬덤을 가진 그룹의 영향력이 뚜렷하다.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한국 연예 콘텐츠와 관련 상품의 중국 유통은 비공식적인 수요에만 의존해 왔다. 하지만 최근 양국 간 외교 정상화 분위기와 함께, 굿즈 산업도 점진적인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샤오홍슈, 타오바오, 웨이디엔 등에서 K-팝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K-팝 굿즈는 단순한 상업 상품이 아니다. 팬들에게는 정체성의 일부이며, 감정 기반의 소비 행위"라며 "한한령은 분명 유통의 제약이었지만, 팬덤은 디지털과 우회 플랫폼을 통해 끈질기게 소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새로운 트렌드: ‘디지털 굿즈’와 팬 참여형 상품

최근 굿즈 시장은 물리적인 상품을 넘어 디지털 포토카드, 아바타 의상, 메타버스 배경 콘텐츠 등 새로운 형태로 진화 중이다. 특히 중국의 MZ세대는 실물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 가능한 디지털 굿즈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한령이 공식적으로 해제된다면 K-팝 굿즈 시장은 단순한 팬 상품을 넘어 ‘문화 콘텐츠 수출’의 주요 축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정치적 리스크와 문화 검열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업계는 안정적인 공급망과 현지 맞춤형 기획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다.

팬덤이 다시 여는 시장

중국 내 K-팝 팬덤은 여전히 강력하다. 수백만 명 규모의 팬클럽이 존재하며, 생일 광고, 기부, SNS 해시태그 캠페인 등을 통해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굿즈는 단순한 소비가 아닌 팬덤의 정체성과 애정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그 회복력은 매우 크다.

결론적으로, 한한령 해제의 움직임은 단지 외교적 상징을 넘어서, 실질적인 문화산업 회복과 새로운 경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K-팝 굿즈는 그 중심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을 향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