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매년 봄 펼쳐지는 대표 풍경, ‘2025 삼척 장미축제’가 5월 23일 성대한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 절경의 축제는 6월 1일까지 이어지며, 오십천변 장미공원에서 220여 종, 16만 그루의 장미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전보다 두 배로 늘어난 운영 기간 동안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더 많은 즐길 거리가 제공됩니다. ‘장미 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테마로 꾸며진 6개 정원에서는 관람객들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테마 정원에는 ▲어린 왕자와 여우가 함께하는 ‘희망의 정원’, ▲메인 무대가 있는 ‘행복의 정원’,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미식의 정원’, ▲상설 공연이 열리는 ‘환상의 정원’, ▲LED로 장식된 밤의 ‘사랑의 정원’, ▲명화 특별전을 열리는 ‘예술의 정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는 ‘황금 장미를 잡아라’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는 정원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 100명에게 황금 장미를 증정합니다. 이와 함께 ‘꽃 길런 퍼레이드’, 어린이를 위한 ‘꼬마 악령 소탕작전’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막 첫날에는 가수 로이킴과 함께 헝가리 재즈 그룹 코바치 트리오의 특별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거리예술,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버스킹 등의 문화공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5월 31일 오후 5시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미공원은 규모가 큰 동쪽 입구와 서쪽 입구로 나뉩니다. 동쪽에서 주차가 용이하고, 서쪽에는 다양한 판매 부스와 특산물 매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미 정원을 거닐며 철교 위를 지나는 기차 풍경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쪽 입구에서 서쪽 입구까지 약 1.5km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장미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집니다.
과거 태풍으로 손상을 입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던 장미공원은 삼척시의 정성스러운 복구 노력 덕분에 현재 220여 종의 장미가 활짝 피어 강원 최대 규모의 장미정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조형물이 있으며, 밤에는 LED 조명이 추가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낮에는 유아 및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주말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으로 붐빌 예상입니다.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삼척항에서는 지역의 특산물인 대게, 홍게, 싱싱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삼척 장미축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주차 역시 무료로 제공됩니다. 화려한 장미가 만개하는 5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십천변을 걷거나 축제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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