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돈 굴리고 보상 제공”···클레바, 웹3 금융 패러다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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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돈 굴리고 보상 제공”···클레바, 웹3 금융 패러다임 흔든다

한스경제 2025-05-30 17:3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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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Noone21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은 인프라와 제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I와 DeFi의 융합인 ‘DeFAI’가 미래 Web3 생태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Noone21
박재현 Noone21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은 인프라와 제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I와 DeFi의 융합인 ‘DeFAI’가 미래 Web3 생태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Noone21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인공지능(AI)이 금융 에이전트가 되고 사용자는 알고리즘과 협력하며 보상을 받는 시대. 국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클레바(KLEVA) AI’가 새로운 웹(Web)3 경제 질서를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수호라운지에서 열린 ‘클레바AI 데이(DAY) 2025’는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DeFi x AI: The Seoul Insigh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디지털 경제의 방향성이 제시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재현 눈(Noone)21 대표 겸 클레바 프로젝트 리더는 “디지털 자산 시장은 단순한 투기의 대상이 아닌 인프라와 제도, 사용자 참여 구조의 총체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AI의 자동화 기능과 DeFi의 탈중앙화 철학을 융합한 ‘DeFAI(Decentralized Finance + AI)’가 차세대 웹3 생태계의 핵심 기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눈21은 지난 3월 위믹스 재단으로부터 클레바 프로젝트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이후 첫 공식 대외 발표 자리로 클레바 AI가 추구하는 생태계의 청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눈21은 올 하반기에 정식 클레바AI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과 거버넌스 구조도 준비 중이다.

박 대표는“우리는 단순히 자산을 운용하는 툴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클레바는 AI가 사용자의 경제적 미션을 스스로 이해하고 실행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네트워크가 보상하는 완전한 자율 경제 시스템입니다”라며 사용자 주도의 웹3 금융 서비스가 앞으로 대중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기술, 인센티브 구조, 커뮤니티 참여라는 세 축이 균형을 이룰 때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가능하다”며 클레바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수호아이오의 박지수 대표가 연단에 올라 ‘클레바 AI를 지탱하는 DeFAI 핵심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AI 에이전트 간 기능 비교와 구조적 분석을 통해 클레바가 어떻게 사용자 중심의 자동화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그는 클레바가 세계적 수준의 ‘실시간 에이전트 기반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전개 과정에서 다양한 시나리오가 적용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같은 기술적 설명은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 Q&A 세션에서는 로드맵, 신규 토큰 유통 계획, 에이전트의 활용 방식 등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AI 에이전트를 실제 금융 사용자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느냐”는 실용성에 대한 질문에 클레바 측은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와 테스트 결과를 들어 응답했다.

클레바 AI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IR 발표가 아니라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웹3 경제 질서의 실현 가능성을 업계와 처음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AI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경제 실현을 위해 생태계 참여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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