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필로폰 등 몰수 마약류 관리 부실…자체감사 지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세종시보건소 필로폰 등 몰수 마약류 관리 부실…자체감사 지적

연합뉴스 2025-05-30 15:56:31 신고

3줄요약
세종시보건소 세종시보건소

[세종시보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보건소가 필로폰·대마 등 몰수 마약류 관리·폐기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다.

30일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2023년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921건의 몰수 마약류를 폐기 처리하면서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소는 보관 중인 일부 마약류를 폐기할 때 알약 형태 그대로 처리하거나 폐기한 마약류 수량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는 등 관리 업무를 소홀히 해왔다.

몰수 마약류 관리 규정 및 마약류관리법상 몰수 마약류는 소각하거나 산화·희석·중화 등 재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들어 폐기해야 하고, 폐기한 마약류는 제품 정보와 수량을 정확히 파악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해야 한다.

보건소는 또 같은 기간 필로폰·양귀비 등 39건의 몰수 마약류를 소각하면서도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

규정상 몰수 마약류를 소각할 때는 특별사법경찰관 입회하에 소각 후 폐기하는 전 과정을 사진 찍어 5년간 증거로 남겨야 했지만, 보건소 측은 특별사법경찰 입회 없이 마약류를 소각장에 던져 처리한 사진만 보관하는 등 마약류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는 관리 체계를 미흡하게 운영했다고 감사위는 지적했다.

다만, 감사 결과 실제 외부로 유출된 마약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감사위는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직원에게 훈계·주의 처분을 내리고, 관련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young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