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국제금융센터 재하청 노동자 휴무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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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산국제금융센터 재하청 노동자 휴무일 보장하라"

연합뉴스 2025-05-30 15:1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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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국제금융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민주노총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시설관리 재하청 노동자들의 휴무를 제대로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부산본부는 30일 부산 남구 BIFC 건물 앞에서 '재하청노동자에 대한 노동 탄압 중단과 용역회사 퇴출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BIFC 건물의 시설관리는 개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A 용역회사가 독점해 맡고 있다.

A사는 전기, 방재, 건축, 기계, 미화, 보안, 안내, 주차 등의 업무는 재하청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A사가 지난해 7월부터 전기, 방재 등 업종 직원들에게 월 휴무일 기존 3일에서 2일로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노동자는 '주간·주간·야간·비번' 형태의 교대 근무를 한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BIFC가 재하청노동자들의 노동을 쥐어짜는 반노동, 반인권적인 곳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재하청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과업 지시서에 적시되어있던 '고용승계 조항'도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하청노동자들은 안 쉬고 일해도 되는 기계가 아니다. 부속품이 아니다"며 "재하청노동자들의 인권이 지켜지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축구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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