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희귀 소세포암치료제 ‘임델트라주1mg･10mg(탈라타맙)’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임델트라주는 과거 백금-기반 화학요법을 포함한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항암제다. 현재 3차치료제로는 국내 최초 허가된 품목으로 소세포폐암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치료제는 이중특이적 항체로 T세포를 활성화하여 DLL3(Delta-like ligand 3) 단백질 발현 폐암세포를 사멸시킨다.
한편 식약처는 해당 치료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25호 제품으로 지정(’24.1월),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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