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으로 변신…오늘(30일) 밤 첫방 관전 포인트 넷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정경호 주연의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드디어 오늘(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벗는다.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해결기…웃음X감동X카타르시 예고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볼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지닌 노무사 노무진이 산업재해로 억울하게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다루지 않았던 노무사라는 직업군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노동 문제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① '전문직 전문 배우' 정경호, 이번엔 유령 보는 '힙'한 노무사

의사, 변호사, 일타강사 등 다양한 전문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문직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정경호가 이번에는 유령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노무사 노무진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부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정경호는 각종 노동 현장을 누비며 유령 의뢰인들과 소통하는 노무진의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인다.

② 정경호X설인아X차학연, 환상적인 '무진스' 팀플레이

노무사 노무진(정경호 분)을 중심으로, 정의감 넘치는 돌격대장 나희주(설인아 분), 엉뚱 발랄한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 분)가 '무진스'라는 팀을 이루어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령 의뢰인들과의 기상천외한 공조는 물론, 잠입, 탐문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무진스'의 활약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세 배우는 촬영 전부터 대본 리딩 시간을 가지며 끈끈한 팀워크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③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X'D.P.' 김보통 작가 합류…믿고 보는 제작진 조합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임순례 감독이 드라마 연출에 처음으로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군대 내 부조리한 현실을 날카롭게 그려내 호평받은 OTT 드라마 'D.P.'의 김보통 작가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한다.

④ 우리 사회 노동 현장의 현실 반영…재미와 감동, 사회적 메시지까지

'노무사 노무진'은 노동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특유의 유쾌함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과 현실에 발 딛고 살아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당한 현실에 맞서 싸우는 '무진스'의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웃음과 감동은 물론,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담아낼 '노무사 노무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오늘(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