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제는 본선 16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 2025 농구 디비전리그가 5월 24일 2025 D3서울 농구 디비전리그 겸 서울시장배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출범했다. 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2025 농구 디비전리그는 약 6개월간 전국을 무대로 진행된다.
디비전리그는 지속 가능한 농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협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리그다. 협회가 추진해온 'K-디비전 시스템'의 실현 단계로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로 구성된 지역 기반 아마추어 리그다.
협회는 디비전리그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팀들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 간 교류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자는 모두 공식 농구 선수로 등록되며 개인 및 팀 기록은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를 통해 잠재적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전문 체육으로의 성장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디비전리그는 20세 이상 참가자를 기준으로 최대 5부 리그까지 운영된다. 향후 D3~D5 리그가 안정되면 협회는 제도 정비 운영 지역 확대 및 시군구 단위 하부리그 확장 등 3단계 로드맵을 통해 전국 단위 농구 승강제 리그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2025 D3 안산 상록수배 농구대회가 시범적으로 개최된 바 있고, 이번 디비전리그를 통해 안정화를 계획하고 있다. 그 시작과 같은 2025 D3 서울 농구 디비전리그 겸 서울시장배 농구대회 조별리그가 24일과 25일 강남스포츠문화센터와 수도공고에서 열렸다.
서울 D3 최강전에 참여한 팀들은 열띤 경쟁을 벌였고, 이제 16강에 나설 16개 팀이 확정됐다. 아울스, 과천둠, MSA, SKD, MORE, SA, 업템포, SYBC, 해태, MI, 닥터바스켓, CrossOver, 토파즈, m&m, POK, 제이크루 총 16개 팀이다.
이제 본격적인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6강전 8경기가 1시간 반 간격으로 열린다. 오전 9시 아울스vs과천둠 간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 POKvs제이크루 간 경기까지 진행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6월 2일로 예정된 8강전에 참가하는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웃게 되는 8개 팀은 어떤 팀들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그 전경기는 협회 유튜브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5/31 진행되는 서울 D3 최강전 16강 일정(모두 잠실학생체육관서 개최)
제1경기: 아울스vs과천둠 (오전 9시)
제2경기: MSAvsSKD (오전 10시 30분)
제3경기: MOREvsSA (오전 12시)
제4경기: 업템포vsSYBC (오후 1시 30분)
제5경기: 해태vsMI (오후 3시)
제6경기: 닥터바스켓vsCrossOver (오후 4시 30분)
제7경기: 토파즈vsm&m (오후 6시)
제8경기: POKvs제이크루 (오후 7시 30분)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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