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LG헬로비전(037560), SK브로드밴드, KT(030200) HCN 3개 법인, 54개 SO에 대해 재허가를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재허가는 민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재허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진행한 평가에서 모든 사업자가 재허가 기준인 600점 만점 중 400점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전문가 8명으로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심사를 진행한 결과 5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모두 재허가 기준인 400점(600점 만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회는 재허가 조건과 관련해 △시청자위원회 분기별 최소 1회 운영 △고령층을 고려한 채널 변경 공지 방식 다양화 및 콜센터 접근성 개선 △콘텐츠 공급 계약 시 가이드라인 준수 △지역채널 투자계획 이행 등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들 사업자에 대해 재허가 유효기간을 7년으로 정하고, 심사위가 권고한 조건을 반영해 재허가를 내렸다.
또한 향후 각 사업자의 조건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성실한 이행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