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팔공산 자원봉사센터 개소···환경·취약계층 지원 본격화

자원봉사센터 개소식 단체 기념사진. [사진=한국가스공사]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9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대구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 최연식 대구시 공원조성과 공원계획팀장, 안철우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1월 세 기관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자연·문화 경관 보전과 인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센터 조성에는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이 투입됐다. 센터는 국립공원 내 갓바위탐방지원센터 2층에 위치하며 자원봉사자의 쉼터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 모니터링 시민과학자 육성 과정’을 운영하며, 8~10월에는 팔공산 인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팔공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주민의 편안한 쉼터이자 지역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든든한 전진기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팔공산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보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