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6월 2일 국립정동극장의 전통 연희극 ‘단심(單沈)’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엘:플레이(L:PLAY)’에서 이번 티켓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서 문화 공연 전문 프로그램으로 엘:플레이를 운영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 수요가 높은 4050세대 여성 고객이 ‘엘라이브’ 전체 주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실제 지난 7일 엘:플레이 론칭 이후 2회 방송에서 코믹 연극 티켓을 판매한 결과 총 6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방송에는 출연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일반 방송보다 2배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단심’은 고전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연출가 정구호, 안무가 정혜진이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방송에서 티켓을 정가 대비 45% 할인된 가격으로 단독 판매할 계획이다. 또 기대평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송에는 극 중 ‘심청’ 역할을 맡은 무용수 조하늘과 박지연, ‘용궁여왕’을 연기하는 무용수 나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정배 롯데홈쇼핑 엘라이브팀장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문화적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엘:플레이’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향후 연극 티켓은 물론 영화 관람권, 여행 상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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