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첫날 '톱10'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톱10'에 올랐지만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20위권에 그쳤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 400만 달러) 1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셰플러 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와 5타 차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2021년 공동 9위, 2022년 공동 13위, 2023년 4위, 지난해 공동 15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5월 들어서만 더CJ컵 바이런 넬슨,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셰플러는 시즌 3승과 타이틀 방어를 위해 순항했다.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자 벤 그리핀(미국)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2타 차로 제치도 단독선두에 나섰다.
그리핀은 7번홀(파5, 568야드)에서 세컨드 샷을 260야드 날려 핀 우측의 3.5m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
맥스 호마(미국)가 4언더파 68타로 3위,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닉 테일러(캐나다),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 72타로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안병훈은 2오버파 74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8오버파 80타를 쳐 72명 중 71위로 부진했다.
선두와 10타 차 이상이 나면 탈락한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31일 오전 3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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