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5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치매 환자 등 3천947가구에 '타이머 콕'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 이후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화재를 예방하는 장치다.
설치 기간은 오는 6∼11월이며 도와 시·군이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지원을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제품 선정·시공·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도는 지난 4월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와 회의를 열고 조달청 경쟁 입찰을 거쳐 제품 구매, 시공업체 선정을 마쳤다.
배주현 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타이머 콕 보급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복지 사업"이라며 "특히 고령자, 장애 가구가 많은 농촌에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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