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건강 위해정보 한 번에…질병청 '통합정보시스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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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건강 위해정보 한 번에…질병청 '통합정보시스템' 개통

모두서치 2025-05-30 09:5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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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질병관리청은 국내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는 건강 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건강위해요인은 인간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인으로 질병이나 사망을 유발하거나 건강 상태를 악할 시킬 수 있는 요소를 의미한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정보와 부처가 분산되고 있어 국민들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질병청이 2021년 실시한 건강위해요인 인식 조사에 따르면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국민 비율은 97.4%에 달한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 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 및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 기능을 통해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 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질병청은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 살균제와 같이 발병 초기에는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비감염 건강위해요인으로 인해 다수의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할 경우를 대비, 감시 및 역학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감염병뿐 아니라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에 의한 원인 미상 집단 발병에 대해서도 조사·감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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