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은 헬스케어 혁신기업 카카오헬스케어와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및 올바른 건강 지식 전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와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헬스케어의 의학적 자문과 혈당관리 솔루션을 풀무원재단의 식생활 교육에 활용해 대국민 만성질환 개선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국민 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협력 △올바른 건강 관련 지식 전파를 위한 사회적 사업 공동 진행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만성질환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의학적 자문과 혈당관리 솔루션 앱 '파스타' 활용 노하우를 풀무원재단에 제공할 예정이다.
풀무원재단은 카카오헬스케어로부터 받는 의학적 자문 및 노하우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올바른 CGM(연속혈당측정기) 기기 사용 및 '파스타' 앱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풀무원재단이 진행해온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등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에 카카오헬스케어의 의학적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만성질환 개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양질의 건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카카오헬스케어의 CGM·파스타 앱의 활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풀무원재단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더 강화해, 더 많은 국민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먹거리 △환경 △사회 3대 영역에 걸쳐 공익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바른청소교실'과 '푸른바다교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등 환경 영역의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왔다.
2023년엔 사회 영역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린이들이 가져야 할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 능력 강화를 돕는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에듀테크 플랫폼 '풀무원재단 클래스룸(pulmuonefoundation.org)'을 개설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를 활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동반자, 친구, 비서'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파트너의 본질적인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및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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