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제주지역 투표자 수가 13만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가 마감된 29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3196명 가운데 13만4201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22.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22.14%)보다 0.19%포인트 높은 것이다.
또 지난 20대 대선 때 기록한 동시간대 투표율(19.05%)에 견줘서는 3.2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제주지역 사전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다.
2014년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후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선거는 20대 대선으로 당시 33.78%를 기록했다.
한편 제주의 21대 대선 사전 투표율은 전남, 전북, 광주, 세종,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특히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 투표율은 이미 30%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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