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말 고속도로는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정체는 경부선과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교통량은 토요일(5월31일) 561만대, 일요일(6월1일) 501만대이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4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일요일 44만대로 전망했다.
지역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토요일 ▲서울~대전 3시간 20분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이 예상된다. 일요일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이 예상된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오산~안성(분), 천안~옥산(분), 영동선 신갈(분)~양지, 원주~새말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면온~동둔내HI, 덕평~용인(분), 서해안선 당진~포승(분), 서평택(분)~팔탄(분)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정체 추돌사고 위험이 예상된다"며, "주시태만과 졸음운전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변덕이 심한 날씨와 기온상승에 대비하여 차량 점검과 정비를 미리 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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