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유튜브가 유튜브 쇼츠에 '구글 렌즈'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외신 테크크런치는 유튜브 쇼츠에 구글 엔즈를 도입, 시청 중인 영상에서 사물이나 장소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보도했다.
사용자는 쇼츠를 일시정지한 후 상단 메뉴에서 '렌즈'를 선택하고, 검색할 대상을 지정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행지 영상을 보다가 특정 랜드마크를 선택하면 해당 장소 역사와 문화를 찾아볼 수 있다.
외신은 이 기능이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경험이라고 밝혔다.
다만, 쇼츠에 유튜브 쇼핑 링크나 유료 제품 홍보가 포함된 경우에는 렌즈 기능이 지원되지 않고, 또 베타 테스트 단계에서는 검색 결과에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렌즈 기능은 이번 주부터 모든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는 쇼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AI 스티커 생성, 음악 비트 동기화, 템플릿 개선 등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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