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과천시는 지난 28일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신규 공급업체와 협약을 맺고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고 2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존의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도자기분재, 곶감단지 등 14개 품목에 더해, 총 21종의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된 7종의 답례품은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 구움과자 세트(카페 완데이)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이다. 시는 지난 4월 신규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했으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의 우수한 지역 상품들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본격 운영…청년 일상에 활력 더한다
과천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민간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은 기존 공공시설 중심 청년공간의 한계를 넘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활동 거점을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는 시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집 청년공간’이라는 명칭 아래 3곳의 민간사업장을 청년 공간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공간은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 ▲‘로푸드팜’ ▲‘우드스튜디오 움’ 등이다. 음악, 요리, 목공 등 청년 수요가 높은 활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창의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약 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청년의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서 총 3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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