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는 항소심이 본안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의 임시 조치이며 향후 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관세정책의 방향은 다시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미국 연방 국제무역법원은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동한 대규모 관세부과조치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선 행위라며 무효판결을 내렸다.
이로인해 무역법 232조에 근거했던 철강 및 알루미늄, 자동차 및 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제외한 관세부과에 대해 즉각적으로 효력이 중단된 상태였다.
관련 소식 이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빠르게 하락을 이어가며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22분 기준 전일대비 5bp 밀린 4.43%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장 초반 대비 미국증시는 오후장 상승폭이 이미 크게 감소한 가운데 같은시각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7%,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0.27%, 0.17%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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