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말레이시아 팬들한테 ‘손가락 욕설’을 날린 이유..."내 어머니를 모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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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드, 말레이시아 팬들한테 ‘손가락 욕설’을 날린 이유..."내 어머니를 모욕했어"

인터풋볼 2025-05-30 0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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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아마드 디알로가 말레이시아 팬들한테 손가락 욕설을 날려 논란을 일으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부킷 잘릴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친선 경기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올스타에 0-1로 패배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AFF 올스타는 총 12개 회원국에서 선발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해리슨 델브리지를 포함해 나름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맨유는 1군 선수들과 유스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맨유의 0-1 패배였다. 아무리 로테이션을 가동했더라도 이겼어야 했다. 그러나 전반전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전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모두 투입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후반 26분 아드리안 세게지치의 패스를 마웅 마웅 륀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경기는 0-1 패배로 끝이 났다.

사진=X
사진=X
사진=아마드 X
사진=아마드 X

그런데 경기 결과를 다 떠나서 아마드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아마드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 후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공유한 영상을 살펴보면 아마드는 퇴근길에 말레이시아 팬들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이 영상이 급속도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자 직접 아마드가 해명에 나섰다. 아마드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사람들을 존중한다. 그런데 내 어머니를 모욕한 사람은 예외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렇게 반응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말레이시아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현지 보안 당국은 맨유 선수들에게 사인 요청을 받더라도 응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수들과 팬들 사이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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