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과제’ 신상우호, “콜롬비아전서 젊은 선수에게 기회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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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과제’ 신상우호, “콜롬비아전서 젊은 선수에게 기회줄 것”

이데일리 2025-05-29 22:4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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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대교체라는 과제 앞에 놓인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 신상우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시험해 보겠다고 말했다.

신상우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신 감독은 29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의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2연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젊은 선수들이 훈련만 하는 것보다는 경기장에서 직접 몸을 부딪치고 성인 대표 수준 플레이를 느끼면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과 6월 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2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10월 출항한 신상우호의 첫 국내 평가전이다.

신 감독은 “20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다들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라며 “콜롬비아와 2경기에서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소연(시애틀 레인), 김혜리(우한) 등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잡는 상황에서 젊은 피의 선전을 바랐다. 신 감독은 “최근 강팀과 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다”며 “박수정(울산과학대), 전유경(몰데 FK),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시티)가 기대된다. 이 선수들의 득점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여자 축구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스트11로 늘 뛰는 선수와 그러지 못한 선수 격차를 줄여야 더 발전한다”며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하고 그래야 나도 장단점을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선수 이름값이 아닌 현재 몸 상태와 경기력을 우선했다. 그는 “처음 부임하고 가장 하고 싶었던 게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보는 것이었다”며 “그 덕에 현재 선수들이 더 긴장하는 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많고 잘한다고 계속 대표가 되는 게 아니라 소속팀에서 활약이 좋아야 계속 대표팀에 뽑힐 수 있다”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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