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잠정치)이 -0.2%(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0.3%)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도 웃돌았다.
상무부는 투자가 상향 조정된 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소비는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됐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으로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p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