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석 팬코 대표, 두나무 신임 대표로 내정

▲ 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 내정. 사진=두나무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오경석 팬코 대표가 두나무의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29일 두나무는 오경석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 내정자는 오는 6월 27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오 내정자는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의 법조 경력을 거쳤다.
 
지난 2016년에는 의류 업체인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돼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다.

회사는 오 내정자의 관계법률, 회계,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내정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