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가정보원 청사를 촬영하던 대만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해당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국정원 정문 인근에서 휴대전화로 청사 내부를 촬영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출동한 서초경찰서는 A씨의 신병을 서울경찰청으로 넘겼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바탕으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해 국가안보 관련 혐의가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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