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사전투표 최고투표율 두고 엇갈린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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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전투표 최고투표율 두고 엇갈린 해석

이데일리 2025-05-29 19:3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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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9일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전국단위 선거 최고치인 19.58%를 기록한 것을 두고 서로 자기편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 종식과 국민 통합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투표로 모이고 있다”면서 “평일 분주한 일상도 국민의 뜨거운 투표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이들이 망쳐놓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회복하려면 더욱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며 “내일 사전투표와 내달 3일 본투표에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투표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국민 한분 한분의 간절함이 느껴진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투표율이 높아야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중도층이 투표장에 많이 나올수록 김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높은 사전 투표율에 대해 “투표율이 높다고 하는 건 그만큼 바른 대통령, 일반 국민 수준의 대통령을 뽑겠다는 의지가 표출되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투표율이 높은 것은 김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투표율에 대해 적극적인 해석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아무래도 대통령 선거다 보니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21대 대통령선거 1일차 사전투표율이 19.58%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6시 마감결과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69만1711명이 투표에 참여해 19.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 1일차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17.57%(20대 대선)를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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