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푸드 수출액 10조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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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푸드 수출액 10조원 넘었다

이데일리 2025-05-29 19:0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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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해 국내 식품 수출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자료=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72억 5915만 달러(10조212억원)로 전년(66억 121만 달러) 대비 1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유탕면),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조미김 순으로 나타났다.

라면(유탕면)의 경우 K푸드 한류열풍에 따른 수출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7월 덴마크의 한국산 라면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한 회수 조치 철회, 인도네시아의 에틸렌옥사이드 관리 강화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6% 크게 상승했다.

즉석섭취 및 편의식품류는 간편식 등 편리성 추구 및 식품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한편, 주요 수출 품목은 기내식(도시락), 즉석국, 냉동김밥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해 전년 대비 25.6% 상승했다.

조미김의 경우도 미국의 카드뮴 등 중금속 기준 강화에 따라 수출 가이드 라인 제시 이후 수출 부적합이 없어 수출은 전년 대비 22.2% 상승했다.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총 114조 8252억원으로 전년(108조 4875억원) 대비 5.8% 증가해 국내 식품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기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2549조 1207억원 대비 4.5%,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684조 5992억원 대비 16.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식품 등(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 등)은 74조 2920억원(64.7%), 축산물은 37조 7714억원(32.9%), 건강기능식품은 2조 7618억원(2.4%)생산했다. 총 생산실적 대비 비율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식약척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가치 소비의 확산으로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웰에이징(Well-Aging)과 같은 건강 관련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의 개발·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리나라 식품 산업 전반에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와 소비 성향의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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