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어플러스는 신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일부 가스 제조 설비 등의 자산에 대해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자금 규모와 조달 방식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모펀드 등이 SK에어플러스의 설비에 투자하도록 하고 SK에어플러스가 현재와 같이 운영한 뒤 배당 등을 제공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업계에선 SK에어플러스의 자산 유동화 규모로 약 1조원가량을 예상하고 있다. SK에어플러스는 이 자금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공장 설립 등에 투입할 전망이다.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11월 SK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SK에어플러스는 이천·청주·구미·울산·영주 등의 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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