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인증사진 제지당하자 투표용지 훼손…전주서 소란

'투표지 촬영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5.5.29 [e-mail]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전북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자신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소란이 빚어졌다.

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A(60대)씨가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었다.

A씨는 투표 후 인증사진 촬영을 제지당하자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A씨에 대한 경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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